[동정] 원로사학자 강만길 교수 홍성에서 특강

18일 오후 안회당에서 ‘근·현대 한일관계의 과거와 미래’ 주제…인문학과 음악회의 이색만남

원로사학자 강만길 교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원로역사학자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18일 오후 6시 충남 홍성에서 특강을 한다.강 교수는 이날 홍성군청 내 안회당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인문학과 음악회의 색다른 만남’ 행사에 참석, ‘근·현대 한일관계의 과거와 미래’란 주제로 강의한다.강 교수는 ▲상지대학교 총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현대사학자다.그는 특강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문제와 일본방위백서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과 깊은 성찰,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의를 한다.특강이 끝난 뒤엔 양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작곡가 겸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씨 공연이 열린다. 임씨는 홍성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작사·작곡한 ‘어린이 홍주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안회당은 조선시대 홍주읍성 안에 있는 홍주목의 동헌으로 조선말 동학농민전쟁의 현장이자 천주교 순교지, 홍주의병 활동의 중심지다. 선비의 기개와 민초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역사현장인 홍주성의 중심에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