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독일 자회사 오펠, 근무시간 단축 고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오펠이 생산감소로 인해 근무시간 단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울리치 웨버 대변인은 이날 "유럽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담 오펠은 현재 독일 뤼셀스하임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근무시간 단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협상 결과는 빠른 시간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영국에서 15% 감소했다. ACEA는 올해 영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체적으로 7% 감소할 것이며 이는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펠은 뤼셀스하임과 프랑크프루트 지역에서 1만3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중 3300명이 생산직 직원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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