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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찍은 프러포즈(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연히 찍은 프러포즈'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연히 찍은 프러포즈'라는 제목으로 한 연인의 프러포즈 광경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우연히 공원을 산책하던 미국의 사진작가 패트릭 루가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 남성은 가로등 불빛을 배경 삼아 무릎을 굻은 채 연인에게 청혼한 뒤 포옹을 나누고 있다. 루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 사진을 공개하며 "혹시 어젯밤 오스틴에서 프러포즈한 분 계신가요?"라고 물었고, 사진은 순식간에 화제에 올랐다. 결국 이를 접하게 된 당사자들은 "누군가가 이 순간을 찍을 줄은 전혀 몰랐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우연치고는 기막히네요", "멋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