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의견거절' 평가를 받거나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기업들이 줄줄이 하한가다. 16일 오전 9시5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0포인트(0.25%) 상승한 481.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17억원 어치 사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회계법인이 의견거절 평가를 내렸거나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기업들이 하한가다. 큐리어스, 유비컴, 엔터기술, 에듀언스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68%), 소프트웨어(0.89%), 제약(0.93%) 등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0.62%), 디지털콘텐츠(-0.4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0.18%), 안랩(1.58%), CJ오쇼핑(0.63%) 등이 강세다. 다음(-0.10%), 서울반도체(-0.23%), 동서(-0.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를 비롯, 448개가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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