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 김천혁신도시 방문.. '숨 가쁜 행보'

▲ 경북 김천혁신도시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6일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귀국하자마자 구미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구미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경북 김천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는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갔다.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구미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구미 5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공정률(99.4%)을 보이고 있는 김천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권 장관은 경북 김천혁신도시 현장에서 공사진척상황을 보고받은 후 김천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경북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대에 조성되는 김천혁신도시는 면적 381.5만㎡이며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총 5065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KTX 김천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권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김천혁신도시가 경북지역의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9월 첫 삽을 뜬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현재 부지조성 공정이 99.4%에 달하고 있다. 또 658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진입도로(88.4%), 상수도(96%) 공사가 한창이다. 김천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전국 121개 이전대상 기관의 신청사를 모두 착공토록 하는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등 지역인사들과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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