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사회 통해 최종 의결..글로벌 순위 10위권 도약, 오는 2018년 매출 40조원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오는 2018년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이 케이피케미칼(대표 김창규)과 합병을 단행한다. 14일 호남석유화학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달성을 위해 롯데그룹 내 화학계열사인 케이피케미칼과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호남석유화학의 글로벌 순위는 10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만 1~2위 수준이다. 특히 양사간 합병은 자산규모 확대, 사업다각화, 영업현금흐름 확대, 신규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대표는 "호남석유화학은 이번 합병으로 양사간 제품 라인업 통합에 따른 글로벌 시장 내 10위권 위상을 확고히 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공통부문의 비용효율화 및 공장간 상호보완, 유연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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