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선급은 팔라우 선박 등록처와 각종 선박 관련 국제협약을 포함하는 정부 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팔라우 국적 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국제톤수협약(ITC)·국제만재흘수선(ILL)·국제안전경영코드(ISM)·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 발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이 증서들은 팔라우 정부의 사전 승인 후 한국선급이 발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전세계 총 62개국으로부터 정부 대행 선박 검사권을 맡게 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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