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16대9 4인치 화면·전면 카메라 위치 변화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의 모습이 조금씩 구체화 되고 있다.휴대전화 부품 관련 사이트인 이트레이드서플라이는 6일(현지시간) 아이폰5의 케이스라고 주장하는 부품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용 글래스렌즈 크기는 4.065인치로 아이폰4S의 3.61인치에 비해 길죽한 모양이다. 세로 길이는 9.025cm로 기존의 7.66cm에 비해 길어졌다. 가로 길이는 5.16cm로 동일하다.
이트레이드 서플라이는 아이폰5의 실제 화면 크기는 4인치라고 분석했다.세로 길이가 길어지며 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도 16대9로 변화한다. 4대3비율의 화면만을 고집했던 애플로서는 큰 변화다. LCD 유리기판은 아이폰4S에 비해 0.1mm가 얇아졌다.전면 카메라의 위치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통화용 스피커 왼쪽에 위치했던 전면카메라는 스피커 위의 정 중앙으로 옮겨졌다.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풀이됐다. 전면카메라위 위치와 빛 감지 센서는 자리 바꿈을 했다.
전면 카메라 구멍의 크기는 4s에 비해 작아졌다. 빛 감지 센서역시도 작아져 애플이 감지 센서의 민감도를 높이고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켰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화면 하단의 홈버튼 역시 기존 11mm에 비해 작아진 10.7mm로 측정됐다. 전화기 하단 화면을 제외한 부분의 크기도 줄어들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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