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간 일촌 맺고 한가족 된다

강서구, 자치회관 vs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자매결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자치회관 4개 소는 각각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과 상호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가진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도농간 실속있는 우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 관계를 이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가양1동은 강원 춘천 사북면 대추나무골 마을과 우장산동은 인천 강화 양도면 달빛동화 마을, 화곡3동은 인천 강화 송해면 화문석 마을과 발산1동은 경기 여주 금사면 사슴 마을과 일촌을 맺는다.해당 자치회관들은 8월 중 조속히 결연을 마무리 짓고 여름방학 프로그램, 추수철 일손 돕기, 고추장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결연을 통해 도시 주민들은 농촌 마을의 자연환경과 화문석 만들기, 고구마 캐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농어촌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보로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장받을 수 있다.향후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곽호상 주민자치과장은 “지금까지의 도농간 자매결연은 단발성·단편적 교류에 치중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도시·농촌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이득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다.주민자치과(☎2600-615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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