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폭염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올해 들어 폭염으로 사망한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경북안동에서 밭일 하던 86세 남성이 폭염으로 사망했다"며 "올해 들어 폭염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건강피해 발생 상황을 파악해왔다. 그 결과 총 41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중에 7명이 사망했다. 특히 최근 7일간(7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환자가 255명으로 전체 환자의 62%를 차지했다.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와 야외근로자 등은 폭염에 취약한 만큼,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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