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GM(이하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내수판매 1만300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실적 역시 총 4만8719대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소형차 아베오가 전년 동기 대비 60.9% 줄어든 124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준중형 크루즈 역시 26% 줄어든 1968대를 기록했다. RV모델 캡티바와 올란도는 각각 27.6%, 25.2% 감소한 233대 1323대 판매됐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말리부는 전월대비 3.5% 늘어난 1121대 판매돼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2013년형 올란도와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크루즈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여름철 프로모션을 펼쳐 하반기 내수 판매 신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누적 판매대수는 총 46만9870대(내수 8만3507대, 수출 38만6363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8만2075대 대비 1.7% 신장했다. 한편 한국GM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CKD 방식으로 총 78만8040대를 판매했다. 7월 한 달 동안은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1만2100대를 수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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