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문화계, 어린이들에게 예술체험 지원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과 예술단체가 합심해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부대장정에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와 손잡고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을 진행·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은 중기-문화계 결연을 통해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기부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현재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인 어린이,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공연, 티켓, 문화예술의 기부형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차상위 계층 어린이를 지원하는 각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나누는 ‘객석나눔’ 공연 및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기부여행'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경우 50%, 개인은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의 경우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서 발급하는 자원봉사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문화경영팀장은 "올 하반기는 경기상황이 어려워 기부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중소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신청해 줬다"며 "문화예술을 활용하면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고 임직원들과 뜻 깊은 기부활동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문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ulture.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지원양식은 이메일(noel@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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