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응급처치 교육
청소년 대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미래의 건강한 주민으로 만드는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사업을 전개한다.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교 전체에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쓱쓱싹싹 333’ 학교 치아건강사업을 실시해 어릴 때부터 양치습관을 들이고 치과주치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또 최근 늘어나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축제와 공모전을 진행, 생명지키미를 양성해 장기적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성인·노인들은 ‘건강열매 가꾸기’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미래의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자원을 종·횡으로 연결하는 건강망을 구축, 주민들 대사증후군과 콜레스테롤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건강관리버스는 각종 사업장, 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주민들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위풍당당 어르신운동사업, 찾아가는 보건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실시하며 특히 직장인과 교사, 전 주민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가 의심되면 성수동에 있는 치매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조기 치료함으로써 본인과 가족의 고통을 경감해 더욱 건강한 노인문화를 이룬다. 성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성동구 보건소(☎ 2286-7000)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질병이 나타나 고통을 받기 전에 사전 건강증진과 조기검진 서비스로 주민중심 · 사람중심의 질환관리에 보다 주력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