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일요일인 29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도 일대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29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남부 내륙 일부지방에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서울, 경기 남부지방과 충청북도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예상 강수량은 서울 5mm 정도로 적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며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간다.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수원 33도, 강릉 36도, 대구 3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낮 동안 쌓인 열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면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 현상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29일 오전 7시까지 서울은 26.2도, 대구 25.8도, 부산 26.9.도를 기록하는 등 서울과 동해안, 남부 일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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