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해비타트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도 대한항공은 소외된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건설해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봉사 활동인 '해비타트' 활동을 펼친다.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운동은 어려운 가정에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가 주관하는 행사다.대한항공은 올해 임직원 120여명이 벽돌 나르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 등을 실시한다. 목표는 집 한 채를 손수 짓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내 게시판으로 이뤄지는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에 매년 참가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며 "회사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및 가족 경비를 부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8억여원, 항공권 42매 협찬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 짓기 현장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전국 각지에 총 11가구의 '사랑의 집'을 지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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