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시황 회복 더뎌..목표가 '↓'<NH농협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NH농협증권은 25일 OCI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하긴 했지만 폴리실리콘 시황 회복이 더딘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OCI는 전일 2분기 영업이익이 939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68억8800만원으로 26.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6억9800만원으로 7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지환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관련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에는 태양광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1044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익 회복을 이끄는 요인으로는 태양광 시황 회복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화학부문 TDI 가격 강세, 소다 애쉬 공장 정기보수 완료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예상보다 더딘 폴리실리콘 시황 회복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14.6%, 17.5%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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