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중국 신증설 호재<유화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화증권은 이수화학이 글로벌 유일 신증설로 성장성 확보가 가능하고 내년 한층 더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며 23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박건태 유화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전반적인 업황 둔화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감소했지만 필수소비재 성향이 높아 견조한 판매물량을 보이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수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월 이후 낮아진 가격의 원재료 투입으로 212억원(전분기대비 25.9%)을을 달성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내년까지 알킬벤젠의 글로벌 신증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하반기 이수화학 중국합작법인 GOC의 10만t 신증설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알킬벤젠은 필수소비재 성향이 높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타이트한 수급상황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시황에 직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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