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촌 학습도우미방 운영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부터 강원 홍천군 삼생마을을 시작으로 2012년도 농어촌지역 학습도우미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2008년부터 시작한 학습도우미방은 대학생 등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가 교육기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농어촌지역 학습도우미방은 전국 13개 시·도, 15개 마을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총 30일에 걸쳐 운영된다.올해 학습도우미방은 대학교수, 대학생, 미술관 관장, 예술단 단장 등 총 60명의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어학분야, 예체능분야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교육 프로그램은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한국사, 미술, 피아노, 첼로, 종이접기, 목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아이들은 학습기회 및 교육기관이 부족해 방학기간 동안 도시 학생들에 비해 교육혜택이 적었으나, 학습도우미방 운영으로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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