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는 26일 지난 2005년부터 개발한 노광기가 완료단계란 설과 관련해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디이엔티가 생산하는 노광기는 빛에 노출시켜 회로나 패턴을 구성하는 등 반도체 생산을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위한 노광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이엔티에 따르면 노광기가 기술적으로 완성된 것은 지난해 말이다. 그러나 노광기가 한 대에 100억원이 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수주를 받은 후 실제 생산을 해 보고, 그 과정에서 기술이 상용화 단계인지 검증을 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디이엔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는 수주는 없지만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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