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조사’ 여파··· CD 금리 나흘째 하락

91일물 금리 32.1%, 전일 대비 0.01%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 17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조사 착수 이후 CD 91일물 금리가 나흘째 하락했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3.21%에 고시됐다. 이날 CD 91일물의 발행이나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이로써 공정위의 증권사와 은행에 대한 담합 조사가 시작된 이후 CD금리는 나흘째 0.01%포인트씩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인 11일 3.54%에 비해서는 0.33%포인트 낮아졌다.다만, CD금리는 3개월물 은행채 금리 2.89%(19일 기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0.32%포인트 높다.한편 금투협은 통상 금리 보고가 완료되는 즉시 고시하는데 이날은 CD금리 입력이 조기에 끝나 평소보다 이른 오후 3시 45분께 고시됐다고 설명했다.금투협은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30분 한 차례씩 10개 증권사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CD의 금리를 보고받아 최고, 최저 금리 2개를 제외한 8개 수치를 평균해 고시금리를 결정한다. 당일 마감금리는 통상 오후 4시에 고시된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채명석 기자 oricm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