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웅진씽크빅은 웅진패스원과의 합병이 취소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17일 자회사인 웅진패스원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합병 결정 당시 주식매수권청구금액이 100억원을 넘을 경우 합병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일 현재 웅진씽크빅 주식매수청구 신청 주식 수는 267만여주로 총291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웅진씽크빅은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취득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병 계약 체결 때 예상했던 매수청구금액을 상회하는 등의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합병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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