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또다시 7%에 육박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는 이날 2년만기와 5년만기 국채 29억8000만유로(36억7000만달러) 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년물의 낙찰금리는 5.024%, 5년물은 6.459%로 모두 한 달 전 입찰금리보다 높아졌다. 발행 목표액인 30억 유로에 가까운 29억8000만 유로가 낙찰됐지만 응찰률은 하락했다. 2년물 응찰율은 1.9배로 지난달의 4.26배에서 크게 떨어졌으며, 5년물 경쟁률 역시 2.06배로 3.44배에서 하락했다. 이날 국채 입찰이 마무리된 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다시 위험 수준인 7%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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