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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Movie다크 나이트 라이즈19일 개봉 ㅣ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ㅣ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셉 고든 레빗 외'배트맨 비긴즈'로 시작한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완결판이 마침내 공개된다. 8년 전 조커와의 대결에서 모든 잘못을 떠안고 은둔에 들어간 '배트맨(크리스천 베일)'은 악당 베인(톰 하인)의 등장으로 다시 갈등에 빠진다. 오래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마지막 20분간 펼쳐지는 선과 악의 세기의 대결도 볼 만하지만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인 캣 우먼(앤 해서웨이), 블레이크 형사(조셉 고든 레빗), 미란다 테이트(마리옹 꼬띠아르)의 활약도 눈부시다. Theatre필로우맨8월11일~9월15일ㅣ 두산아트센터 Space111 ㅣ연출 변정주ㅣ출연 김준원 손종학 이현철 외연극 '필로우맨'이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천재 작가 마틴 맥도너의 대표작으로 잔혹한 아동 살인 사건에 얽힌 소설가와 지적장애를 가진 형, 그리고 그들을 취조하는 형사들의 진실공방을 다룬 스릴러다. 무대 위 주인공 카투리안이 스토리텔러로 등장, 잔혹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유머도 잃지 않아 작품에 독특한 색깔을 입힌다. 세트와 소품은 관객들이 마치 취조실을 훔쳐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구성돼 있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Musical잭더리퍼7월20일~8월25일 ㅣ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ㅣ 출연 유준상 민영기 이건명 등체코 뮤지컬이 원작인 작품으로,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처참하게 매춘부들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가 소재다. 일본 공연기획사 쿠아라스가 공동제작에 참여했으며, 국립극장 공연을 마친 뒤 9~10월에는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남편' 유준상이 염세주의자 수사관 '앤더슨' 역을 연기한다. 잔혹한 살인마 잭은 초연 멤버 신성우와 함께 초연에서 기자 먼로 역을 맡았던 김법래가 맡았다. Concert자미로콰이 내한공연8월22일ㅣ잠실실내체육관자미로콰이의 두번째 내한공연. 보컬 제이 케이(Jay Kay)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6인조 프로젝트 밴드로, 전 세계 25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0년 발표한 7번째 정규앨범 '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를 발표하며 벌이는 월드투어 '자미로콰이:록 더스트 라이트 스타'의 일환이다. 브라스, 퍼커션, 키보드 등 악기까지 추가해 공연장을 '클럽'으로 만들겠다는 게 자미로콰이의 야심이다. 2008년 첫 내한공연 당시에도 예매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Classic백조의 호수7월26일~29일 ㅣ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ㅣ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러시아 3대 오페라발레극장으로 꼽히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고전 '백조의 호수'를 들고 찾아왔다. 이 시대 최고의 발레스타 이고르 젤렌스키가 예술감독을 맡아 19세기 낭만주의 작품을 재해석했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 월드 투어를 통해 '백조의 호수'의 재탄생이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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