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이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 충청북도, 영동군을 비롯 세계 17개 국, 27개 도시가 참가했다. 행사는 광서성의 제1도시인 남녕시에서 열렸다.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귀항시는 중국 남부 장족자치구인 광서성의 대표도시 중 하나로 예술, 공연 등 관광자원이 발달돼 있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신흥 도시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동남아시아와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자매결연 협정서에는 ▲경제 교육 체육 문화 예술 환경 관광 도시관리 정보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 ▲상호연락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사 협의 ▲쌍방이 개최하는 행사에 대표단 초청 과 참가 ▲협정서는 5년간 효력 유지하고 만료 후 기간을 연장하거나 중지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구로구는 귀항시와 자매결연 체결로 문화교류 확대, 지역내 중소기업 진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구로구 한완석 지역경제과장은 “귀항시를 통해 중국 남부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로 구로구 기업이 진출하는 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이성 구청장은 귀항시 산업단지, 항구 등을 시찰하고 22일 귀국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