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성남 일화의 ‘캡틴’ 김성환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19일 “김성환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수술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성환은 주장 데뷔전인 지난 8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32분경 상대 수비의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을 접질려 김평래와 급히 교체됐다. 당초 컴퓨터 단층촬영(CT)에서 단순 탈구로 판명돼 2-3주 결장을 예상했지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결과 인대 손상이 추가로 밝혀졌다. K리그 상위 스플릿 진입을 목표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는 성남에게 김성환의 부상 소식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성남은 당분간 부 주장 박진포를 중심으로 피스컵과 리그 등 잔여 경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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