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2단계 아파트에 병원과 약국 들어서

입주 20여일 지나 입주율 16.4%, 상가입점 47.4%, 16일 소아청소년과와 약국 문 열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에 병원과 약국 등이 잇달아 입점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첫마을아파트 2단계 입주가 20일이 지난 17일까지 입주율 16.4%, 상가입점율은 47.4%라고 19일 밝혔다.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도 예상보다 주민입주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여러 업종들이 입점해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입주초기 부동산, 은행뿐이던 상가주변엔 1단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문방구를 비롯해 Auto-Bank 365, 편의점, 중국집 등이 하나 둘 문을 열었다. 특히 1단계에 입점을 저울질하던 의료시설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소아청소년과가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 원장은 대전 만년동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다 첫마을 2단계로 이사했다. 약국도 병원과 함께 같은 날 문을 열었다. 서울서 왔다는 약사는 “첫마을 2단계에 많은 의료시설들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초기입점이 하나의 기회”라며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남일석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가정의학과, 내과, 피부과, 치과 등 다른 병원과 약국도 7월말 오픈을 목표로 내부공사 중”이라며 “첫마을아파트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의료서비스문제는 이달 중 대부분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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