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장기 성장성 유효<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8일 한국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실적 부진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며 목표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오만 광구의 파이프라인 교체에 따른 감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 자원개발부문의 손익은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LG상사는 2분기 세전이익 441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44% 하락했다. 여 연구원은 "석탄·원유 가격의 상승 또는 생산량의 급증이 없다면 당분간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석탄 부분은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인도네시아 석탄광구 인수에 따른 연간 생산량 확대, 중국 완투고 석탄 광구의 연간 생산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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