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길 19.8Km 9월개통..28억 투입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총 28억 원을 들여 평택ㆍ남양주ㆍ파주에 '우리마을 녹색길'을 조성한다. 총 19.8Km의 이 녹색길은 오는 9월 일제히 개통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로 시작된 녹색길은 ▲평택 바람새길 ▲남양주 슬로푸드길 ▲파주 율곡탐방로 등이다. 평택 고덕면 궁1리 바람새길(6.0㎞)은 진위천의 나루터가 복원되고 진위천 길과 마을 길을 연결해 '논 풀장'이 조성된다. 또 농촌체험으로 유명한 바람새마을의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남양주 슬로푸드길은 조안면 진중리~송촌리 10.0㎞ 구간이다. 경기도는 이 길 주변에 유기농 간장과 두부 등 지역 대표 음식점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파주 파평면 율곡리 3.8㎞ 구간에 조성되는 율곡탐방로는 화석정과 율곡수목원에 들러 율곡의 사상을 접할 수 있다. 경기도는 우리마을 녹색길 개통에 앞서 녹색길 현장 컨설팅, 주민협의체 회의, 녹색길 지킴이단 구성, 녹색길 걷기행사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광주 남한산성 둘레길 등 7개 녹색길에 총 140.9㎞를 운영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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