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우리나라 '종합 3위'

강지원(서울과학고3)·박정호(서울과학고3)·김현규(한성과학고 2)군 금상을, 우병준(휘문고2)군 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싱가포르에서 8일부터 열린 2012년 제23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4일 밝혔다. 59개국 2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미국에 이어 공식 순위 3위를 달성했다. 강지원(서울과학고3)·박정호(서울과학고3)·우병준(휘문고2)군이 금상을, 김현규(한성과학고 2)은상을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1990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세계 각 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해 대회를 연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종합 순위 6위 이상으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총 4번의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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