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야구체험전 '홈런페스티벌 2012', 양재동 aT센터서 개막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체험전인 ‘홈런페스티벌 2012’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MBC스포츠플러스와 QBS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전국야구연합회(KBF)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소경기(255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한 프로야구를 테마로 기획됐다. 야구를 통한 전시, 교육, 체험적 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존 야구팬들과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다.먼저 야구박물관과 야구사진전시회를 통해 KBO가 제공하는 야구관련 귀중한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야구 이론을 배우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야구클리닉도 준비했다. 특히 타격체험관에서는 프로선수들의 훈련용 로봇팔 투구기를 통해 슬로우 커브부터 150㎞ 광속구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제 마운드에서 자신의 투구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투구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를 위한 ‘야구키즈파크’와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마니아 라운지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허구연 MBC해설위원과 김인식 전 한화 감독, 김재박 전 LG감독 등 야구계 중진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상파DMB QBS의 이희대 편성팀장은 “홈런 페스티벌은 국민스포츠 야구를 테마로 재미와 감동, 체험, 교육적 요소까지 야구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며 “야구 인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흥순 기자 spor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