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1820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장 중 변동폭은 14포인트 선으로 밋밋한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오는 13일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며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29%) 내린 1824.2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2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3억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09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67억원, 비차익 241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기계(-1.56%), 유통업(-1.04%)을 비롯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다. 반면 통신업(1.83%)을 포함해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6%), 현대차(-1.10%), 포스코(-1.34%), 현대중공업(-2.68%), 한국전력(-0.98%), SK하이닉스(-2.95%), KB금융(-0.14%), NHN(-0.79%) 등이 내림세다. 반면 기아차(0.27%), 현대모비스(1.49%), LG화학(1.66%), 삼성생명(0.85%), 신한지주(0.39%), SK이노베이션(0.71%) 등은 오르고 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9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2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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