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짠물퍼팅의 사나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ㆍ사진)가 '대회 4연패'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는데….스트리커는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15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지구촌 골프계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가 4명에 불과한 대기록이다.'전설의 골퍼' 톰 모리스 주니어(스코틀랜드)가 1868~1872년(1871년 대회 무산)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버지 모리스 시니어가 1861년과 1862년 '2연패'에 이어 1864년과 1867년 등 총 4승을 수확해 결과적으로 부자(父子)가 1861년부터 1872년까지 치러진 11개 대회에서 무려 8승을 수확했다는 것도 전무후무한 일이다. 월터 헤이건(미국)은 1924~1927년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4연패'라는 대역사를 다시 일궈냈다. 진 사라젠(미국)은 1926년과 1928~1930년(1927년 대회 무산) 마이애미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베이힐(2000∼2003년)과 뷰익인비테이셔널(2005~2008년)에서 두 차례 4연패를 수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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