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방송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배우 고소영(40)이 장동건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이름을 '민준'에서 '준혁'으로 개명한 이유를 공개했다.고소영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최근 아이의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아이의 이름을 장민준으로 알고 계실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소영은 "남편이 첫 아이니까 직접 이름을 짓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옥편을 찾아서 이름을 민준이라고 지었는데 알고 보니 이름에 안 쓰는 한자를 썼다. 결국 어른들이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아오셔서 지금은 장준혁"이라며 아이의 이름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아들의 태명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초록색을 정말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초록이'라고 불러 달라고 할 정도"라며 "아이를 가졌을 때도 '초록이 뱃속에 있으니까 연두'라고 말하며 '연두'라고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아들 자랑도 빠지지 않았다. 고소영은 "준혁이에게 신동의 기미가 보인다"며 "콧대가 있다. 눈동자가 새까맣다. 아들 자랑은 밤새도 모자라다. 확실히 우리 아이는 남다른 것 같다. 남들이 뭐래도 그래도 남다른 것 같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고소영은 "아들이 동화책을 보면서 웃다가 '슬프다 울어'라고 하면 금새 눈물을 뚝뚝 흘린다"며 "감정이 풍부하다. 장동건이 혹시 조증인가 하고 걱정도 했다"고 말해 진행자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이날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만남과 결혼, 육아 등 인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박충훈 기자 parkjov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