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마야구 활성화 꾀한다…고교대회 마련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고교야구대회 개최를 통해 아마추어 야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롯데 구단은 프로야구의 근간인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고지인 부산, 울산 지역의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8월 말 부산일보와 공동으로 ‘제1회 롯데기 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야구인재 육성의 등용문이 될 이번 대회는 최근 고교야구 주말리그 제도의 시행으로 경기 수가 줄어든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단비나 다름없다. 롯데 구단은 “유망주 발굴은 물론 지역 야구대회 유치에 한계가 있는 현 상황에서 보다 많은 야구 꿈나무들에게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가 아마추어 야구에 힘을 쏟는 건 처음이 아니다. 1989년부터 매년 부산과 울산지역 초등학교(리틀야구단 포함),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역 고교 6개 팀이 출전,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롯데 구단은 향후 참가팀의 수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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