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한 신고ㆍ상담 건수가 2년 만에 3.4배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신고ㆍ상담 건수는 2009년 3만5167건, 2010년 5만4832건, 지난해 12만2215건으로 증가세다. 주민등록번호 등 타인 정보의 훼손ㆍ침해ㆍ도용으로 인한 신고ㆍ상담건은 2009년 6303건, 2010년 1만 137건, 지난해 6만7094건 등으로 2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는 해외와 비교해 가족관계, 일정 같은 개인정보를 너무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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