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3일 의총, 의장 후보확정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6대 인천시의회의 남은 2년을 이끌어 갈 의장에 이성만(부평1) 의원이 내정됐다.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제 1부의장에는 이 의원의 러닝메이트였던 민주통합당 김영분(남동1) 의원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몫으로 배정된 제 2부의장 자리에는 이상철(옹진) 의원이 이미 내정된 상태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내일(5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성만 의원을 의장으로 한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연임을 노렸던 류수용(부평5) 현 의장은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류 의장은 "그동안의 상황으로 볼 때 의장 후보가 표결로 결정될 경우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시의회는 의장단 구성에 이어 오는 6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노승환 기자 todif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자체팀 노승환 기자 todif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