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5월 제조업 수주가 3개월 만에 증가하며 제조업 경기 우려를 덜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제조업 수주가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전월 제조업 수주는 0.6% 감소에서 0.7% 감소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 주문은 0.4% 증가해 전월 0.9% 감소를 크게 상회했다. 내구재 주문도 1.3% 상승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평가다. 마이클 핸슨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식고 있다”며 “수요가 점점 더 약해지면서 제조업 활동 또한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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