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루 163회…안산선 이용 때 오이도역에서 환승, 출·퇴근시간 10~12분마다 배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수인선 일부구간인 오이도역~송도역 사이(13㎞)의 8개역이 영업에 들어갔다.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수인선은 전체사업구간(인천~수원, 52.7㎞) 중 지역민들의 교통편의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단계별 개통계획에 따라 일부구간(8개역)이 먼저 개통됐다. 전동열차(6량 1편성)는 하루 163회 운행하며 ▲출근시간 10분 ▲퇴근시간 12분 ▲기타(평시) 시간대엔 15분의 배차간격이 유지된다.첫차는 오이도역에서 오전 5시30분, 송도역에선 오전 5시35분에 떠나며 막차는 오이도역에서 오후 11시50분, 송도역에선 오후 11시47분에 있다.수인선은 안산선과 다른 노선으로 이용객이 서울 쪽으로 가기위해선 오이도역에서 갈아타야 한다.코레일은 수인선 이용객이 안산선 전동열차로 갈아타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안내표지 등을 이용객동선에 따라 달아놨고 전동열차대기시간을 평균 5분 이내(최소 2분, 최대 8분)로 운행한다.코레일은 개통 전 여러 번 영업설비 및 이용자동선을 점검, 이용객들이 더 편하게 전동열차를 탈 수 있게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꼼꼼하게 개통준비를 했다. 개통 뒤에도 편의시설에 대한 고객의견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고객 불편사항이 나오면 개선해주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