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김윤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진 위)와 신홍균 대홍에이스건업 대표이사(
사진 아래)가 2일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윤 대표이사는 국책사업으로 세계 4위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현장관리 총 책임자로 여수 엑스포 기간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 복합단지 조성사업인 필리핀 RMP-2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4대강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참여해 이포보(3공구)와 강정보(23공구) 사업을 성공적을 수행한 점도 인정됐다.
신홍균 대표이사는 지난 32년간 건설사업을 하며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참여하면서 최상의 품질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 대상으로 결정됐다. 신 대표이사가 전문·종합 업종 실적을 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건의를 해 제도 개선에 반영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와 이선홍 합동건서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성 대표이사는 호남고속철도3-1공구, 금강살리기 생태조성, 신보령 화력 1·2호기 등의 국책사업을 성실히 완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도(PQ) 개선 등을 건의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수상의 이유가 됐다. 한상남 준건설 대표이사와 황광연 인광이엔씨 대표이사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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