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복수리봉사단이 전기 수리를 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 방 만들기에는 지역 자활근로센터 집수리 봉사단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 사회복지담당등 구와 동주민센터 그리고 민간단체 등 총 16명이 힘을 모아 협력함으로써 단순 도배와 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전기공사 오물제거, 집안청소 그리고 대상자에게 시급한 생활용품까지 마련해 줄 수 있었다. 이웃과 관계를 단절하고 위험한 환경에 혼자 지냈던 최모씨는 처음에는 집수리 자체를 거부했으나 한층 깨끗해진 집을 보고 흐뭇해하시며 마음을 열어 조금씩 고마움을 표현했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9월까지 진행하며 사업에 동참하실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우리 주변에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세대를 알고 있다면 금천구 복지정책과 (☎2627-1363) 및 각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