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회공헌 프로그램..수익금 1% 건강나눔 기부 착한소비 앞장[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홈쇼핑이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가(家)'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사랑과 건강을 나누는 그린홈 만들기를 적극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희망찬가(家)'는 희망이 가득한 '가정(家)'과 희망과 찬미를 담은 '노래(歌)'라는 중의적 의미로, 가족이 함께 사랑과 건강을 나누면서 우리 가정이 희망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이 응원한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 해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행복나눔N캠페인이다.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2010년 4월부터 진행중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전달식 및 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롯데홈쇼핑은 행복나눔N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총 8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행복나눔데이'로 지정, 하루 동안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모바일 등 전 판매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를 기부해 '건강나눔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도 펼치고 있다.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은 롯데홈쇼핑에서 기부하며 12월까지 매주 한 업체씩 36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송출된다.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은 롯데홈쇼핑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맺은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3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이사)은 "광고방송 제작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이 가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액 무상으로 기부방송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마이 러블리 차일드 데이(My Lovely Child Day)'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위캔(We Can) 우리밀 쿠키 패키지'을 선보이기도 했다.의료봉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9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건강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월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의료진료 봉사를 실천하고 무료 공연 및 친환경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홈쇼핑의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글로벌로 넓히고 있다.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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