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박사(왼쪽 두번째)와 SK텔레콤 관계자가 얼굴기형 무료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27일 SK텔레콤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다음달 1일까지 베트남 빈롱(Vinh Long)에서 '제17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에서 구순·구개열·안면기형 같은 얼굴기형을 가진 베트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실시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통해 총 39명의 한국 의료진은 베트남 108국군병원과의 협력으로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국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행복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8004명이 참여해 총 800만4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올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SK텔레콤과 함께 하는 네티즌들의 사랑이 더해져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난 17년 동안 무료수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듯이 SK텔레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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