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운행 중인 화물차량 파손과 운전자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금속 가공회사 맞은편 도로에서 김모씨의 25t 화물트럭 전면과 측면 유리가 파손되고 김씨가 몽둥이에 맞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창원시 성산구 모 철강회사 앞 도로에서는 최모씨의 화물트럭 전면 유리가 깨지고 운전자 최씨가 폭행당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화물연대 파업 도중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화물연대 조합원 권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26일 조사중이다. 권씨 등은 25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항만 삼거리에서 집회를 위해 텐트를 설치하다가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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