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하락..79.21달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55센트(0.7%) 떨어진 배럴당 79.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9센트(0.4%) 하락한 배럴당 90.6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스페인은 이날 유럽연합에 구제금융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오는 28일~2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지만 위기해법 도출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멕시코만에서 세력을 키워가는 폭풍우에 대한 관심도 낮아져 유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월 신규주택 판매는 총 36만9000건을 기록해 전달인 4월 34만3000건에 비해 7.6% 늘었다.금값은 지난주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8월물이 지난주 종가보다 21.50달러(1.4%) 오른 온스당 1588.40달러에 장을 마쳤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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