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9대 긴급동원…메마른 날씨·강한 바람으로 재점화, 가뭄 탓 물 부족으로 어려움
서산 해미면 산불 현장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어제(24일) 오후 4시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일어나 꺼졌던 산불이 메마른 날씨와 초속 10m의 강한 바람으로 25일 오전 다시 일어나 진화 중이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10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초대형 산림헬기를 포함해 9대의 헬기를 긴급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그러나 산불현장 부근에 있는 산수저수지의 물이 가뭄으로 부족해 진화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림헬기들이 다른 저수지에서 물을 퍼 올리고 있고 산불현장에 나뭇잎마저 무성해 헬기에서 떨어뜨리는 물이 산불에 제대로 닿는 않는 등 애를 먹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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