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 흑맥주 '수퍼 드라이 블랙' 출시

해외 첫 진출...다음달 2일 전국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사히맥주와 롯데아사히주류는 다음달 2일 한국에 최초로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350㎖ 캔)'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아시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은 흑맥아 특유의 목넘김이 있으면서 '아사히 수퍼 드라이'만이 낼 수 있는 깨끗한 끝 맛이 좋은, 상쾌한 맛의 맥주이다.패키지에는 고급스럽고 성숙한 분위기의 블랙을 사용해 로고의 배치나 사용 방법은 '아사히 수퍼 드라이'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아사히맥주 관계자는 "아사히맥주는 품질을 중시한 철저한 제품 관리를 추구해 '아사히 수퍼 드라이'의 한층 더 높은 제품력 향상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의 가격은 기네스보다 100∼200원 가량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 그룹 홀딩스의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입 맥주 소비량은 약 4440만ℓ로 전년 대비 111.6% 성장했다. 이 가운데 아사히 제품의 지난해 판매량은 약 1255ℓ로, 전년 대비 122%의 급성장했다. 그 결과 한국 수입 맥주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28.3%로, 연간 판매량으로는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아사히맥주 관계자는 "올해 한국에서의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중심으로 한 아사히 제품의 판매 목표는 약 1512만ℓ이며, 생맥주(Keg) 취급 점포 수의 목표는 전년 대비 500점포 증가한, 4000점포"라고 피력했다. 지난 5월 현재 생맥주 취급 점포 수는 전년 대비 350점포 증가한 3850점포를 기록 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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