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실적 개선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9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 49조20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순이익 5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실적 하향은 모바일 D램과 NAND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의 실적개선 지연과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글로벌 세트 수요 증가 둔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서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갤럭시 S3 판매 호조로 휴대폰 수익성이 유지되지만, 반도체 회복 지연과 세트 수요 감소를 반영해 영업이익을 7조6000억원으로 하향한다"며 "하반기 공급 조정에 따른 반도체의 수급 개선으로 올해는 매출 203조원, 영업이익 27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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