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의 14개 정부 관련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3일 스페인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 하위기관 전체 15곳 가운데 12곳과 정부 기구 2곳의 등급이 강등됐다. 무디스는 15개의 모든 정부 하위 발행업체의 신용등급을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려둔 상태다.무디스는 지난 13일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3'에서 'Baa3'로 3단계 내리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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