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e-품앗이 포럼' 활성화 방안 찾기 나서

은평구 20일 은평구청 본관 7층 대회의실서 은평 e-품앗이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일 은평구청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e-품앗이 사업 활성화 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은평 e-품앗이 포럼'을 개최한다.지역주민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은평 e-품앗이(위원장 장형선)이 주최하고 녹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은석)이 주관한다. 은평 e-품앗이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가톨릭대학교 천경희 교수의 은평 e-품앗이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이후 전문가 4인의 패널토의 후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은평 e-품앗이는 주민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가상의 화폐 ‘문’을 가지고 품(서비스, 재능)과 물품을 여러 사람이 교환하는 제도.

은평 e-품앗이

이는 이윤발생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 형성을 가장 큰 목표로 하는 이웃간 믿음과 나눔이 생겨나는 마을공동체의 한 형태다.구는 지난해 품앗이 출범식, 운영위원회 구성, 정기모임 개최를 통해 주민 자율적으로 은평 e-품앗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6월 현재 회원은 1007명으로 늘었으며 서부병원 외 39곳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품과 물품’ 거래 성사가 1063건이 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구는 은평 e-품앗이를 전 동의 마을문화로 확대 시키기 위해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체험하고 주민과 공무원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총 6차례에 걸쳐 550명 직원교육을 실시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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