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 739가구 분양

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라북도 향토기업인 제일건설이 익산에서 오랜만에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배산 택지개발 사업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739가구가 주인공이다. 단지전체가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아파트로 꾸미겠다는 각오다. 제일건설은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마케팅에 나선다.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는 지하1층, 지상23층 11개동의 중대형 주택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 84㎡ 661가구, 107㎡ 7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속한 서남부지역은 기존 동부권 난개발에 따른 도심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지역으로 대단지 주택공급과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투그란데는 산소가 풍부한, 산소가 가득한 아파트라는 의미다. ‘O₂+그란데(Grande)’의 합성어로 'O₂'는 산소를 의미하고 그란데는 ‘풍부한’ 또는 ‘웅장한’을 뜻한다.친환경예비인증을 받은 익산 배산지구 오투그란데는 단지 전면이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느 생태연못과 중앙수공원, 잔디마당,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필로티형 쉼터 등이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공원에는 분수대, 수로,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며 배산지구 내에 배산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있다. 단지설계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바람길을 최대화해 일조와 통풍이 탁월하다. 3.5베이와 4베이의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안시스템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도 조성했다. 두 가지 타입의 평면설계로 입주민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멀티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친환경 마감재 시공과 세대환기시스템, 층간 충격소음저감재 시공 등으로 세대 내에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내외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갖췄다. KTX 익산역과 고속터미널 이용으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근교에 산업도로 나들목이 위치해 시내뿐 아니라 전주, 군산, 김제 등 인근 주요도시에 2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모현초등학교, 남성중고등학교, 원광여중고등학교 등의 우수학군이 위치하고 있고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다. 익산시청과 경찰서 등의 주요관공서와 대학병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는 “배산지구는 풍부한 교육과 문화 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고루 갖춘 데다 익산 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분양한 신동 금호어울림 재건축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약 5대 1로 1순위 마감했고, 익산과 전주, 군산, 김제권 등 출퇴근인구 유입이 가능해 배산지구 오투그란데 분양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이 2011년 6월 전주 하가지구에 분양한 오투그란데는 최대경쟁률 12대 1로 초기 100% 분양을 달성했다. 배산지구 오투그란데의 청약 및 계약일정은 오는 7월부터이며 입주시기는 2014년 11월이다. 문의 063-858-0071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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